아이돌 그룹은 미국에 들어갈때 어떤 비자를 받을까?

이민 및 비자 정보

by 참빛법률그룹 2022. 12. 1. 04:01

최근 미국 LA 로즈볼에서 예정되어있던 K-Pop 공연에 많은 가수들이 불참하는 "노쇼" 문제로 인해

파행을 겪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태연, 카이, 자이언티 등 많은 가수들이 비자를 받지 못해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있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기사를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에 공연을 하러 가는 분들은 아무리 국제적인 명성이 있고 알려져있어 인기가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완벽하진 않더라도 적절한 타임프레임 안에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국 입국을 위해 비자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 한국에 있는 연예인, 특히 아이돌 그룹이 미국에 공연을 하러 간다면 어떤 비자를 받게 될까요?

그럴 때 받아야 하는 비자가 P-1B 비자 입니다.

P-1B 비자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미국에서 공연을 하러 올 때 사용하는 비자입니다. 이 비자의 대상은 '그룹'으로, 개인에게 주는 비자는 아닙니다.

그룹의 75%에 해당하는 비율이 최소 1년 이상 그룹과 실질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하며, 그룹이 국제적인 명성과 인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증명하는 자료들을 제출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증명 자료로는

P-1B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비이민 노동자 청원서 Form I-129 접수가 필요합니다.

대개 원활한 공연 스케줄을 위하여 Premium Processing Service를 신청하여 약 1-2주내에 결과를 받아봅니다. 미 이민국에서 승인이 나면 대사관 비자인터뷰를 예약하고 인터뷰에 통과하면 정식 비자가 발급되어 나옵니다.

P-1B 비자는 그룹 멤버 뿐만 아니라 그룹의 성과에 기여하는 핵심인력인 댄서, 메이크업 담당자, 조명 기술자, 음향 엔지니어 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룹이 아닌 아이돌그룹에 속해있는 개인이 해외에 공연이 있어 나간다면?

그럴 때는 O 비자를 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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