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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 수수료 2배 인상

이민관련소식

by 참빛법률그룹 2024. 2.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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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비이민비자와 영주권 신청을 포함한 다양한 이민 신청 수수료를 상당 폭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8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규모 인상으로, USCIS가 최근 발표한 연방 관보에 따르면 각 이민 신청 양식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균 20% 이상의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비이민 비자와 영주권 신청과 관련된 수수료가 상당 부분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비이민 비자 신청서(I-129)의 경우, H-1B 전문직 취업비자의 수수료가 현재 $460에서 4월 1일부터는 $780로 70% 이상 상승하여, O비자의 경우에는 현재 $460에서 $1,055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현행 수수료는 영주권청원서(I-130) 수수료 $535와 영주권신청서(I-485) 수수료 $1,225를 합쳐 총 $1,760를 납부하면 됩니다. 현재 이 수수료에는 신청자의 취업증신청서(I-765)와 해외 여행허가서 신청서(I-131) 수수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오는 4월1일부터는 I-765와 I-131 수수료 각각 별도 납부합니다.

시민권자와의 결혼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I-130 -> $675

I-485 -> $1,440

I-765 -> $520

I-131-> $630

현행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총 $3,265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비자 변경 및 연장 신청서(I-539)는 $470로, 주재원(L) 비자는 $1,385로, 약혼자(K) 비자는 $675로, 그리고 취업이민 청원서(I-140)는 $715로 각각 올라갈 예정입니다.

또한, 시민권 신청서(N-400)는 $725에서 $760로, 시민권증서 발급신청서(N-600)는 $1,170에서 $1,385로 각각 인상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민국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경우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이민 수수료 변경 규정에서 수수료가 낮아지는 양식은 딱 2가지 뿐입니다. 영주권 갱신신청서(I-90)는 현재 $540에서 $465로 내려가며, 재입국 허가서 및 해외 여행허가 신청서(I-131)는 $660에서 $630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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